[ 2023 경기여성정책 컨퍼런스 참여 ]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여성단체활동지워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여성비젼센터에서 '경기여성정책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 노을이 빛나다_장년여성의 삶과 희망
- #세션 '질문 있습니다!'_경기도 성평등추진체계 안녕한가요?
- 제안합니다!_주부연금 신설
- 동두천시 옛 성병관리소를 여성인권평화방물관으로

4개의 주제별 세션이 마련되었고 1시간 30분 가량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경기여성단체 연합 소속의 7개의여성단체가 경기도 포함 16곳의 시/도청 홈페이지에서 조직도, 2023세입세출예산서, 시/도의회 상임위회의록(연초 보고서 중심), 해당 지역의 민선8기 정책공약실천계획서(매니페스토), 자치법규정보시스템 검색 등을 통해 380페이지가 넘는 자료집 작성과 분석을 완료하였습니다.

기존에 유지되던 정책사업을 중단하고, 새로운 사업은 인구-출생-가족-보육으로 채우고 있는 지자체들 사이에서 사업이든 예산이든 현상 유지되고 있는 곳을 바라보는 시각은 불안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윤정부의 주장인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기조가 깔려있음을 느꼈고 여성을 어느 위치에 두고 있는지? 여성의 역할은 건강가정육성 (가족, 출산, 육아아) 카테고리 안에서 벗어날 수 없는 70년대 여성의 역할로 퇴행한듯 하였습니다.

각지자체 조례는 10개 이상되지만 영향력과 효력은 실제 미미함을 예산과 세부사업 구성을 통해 알 수 있었으며 여성정책이 하나도 없는 지자체 또한 있었습니다.
(시흥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성평등정책은 여성이어서 남성이어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 공생의 기반이 될것이며 미래에 남겨야 할 책무입니다. 그리하여 이번 모니터링에 참여한 활동가가 전한 코멘트는 이 모두를 상징합니다.

”여성이 건강하고 완전한 주체성을 가지며 안전한 도시가 당신들이 말하는 시민행복과 균형발전 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