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8시 30분, 시흥 옥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흥 평화의 소녀상 7주년 기림식'이 진행되었습니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써 1991년 8월 14일 일분군 '위안부' 피해자 故김학순 인권운동가게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정된 국가기념일입니다.
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6년 시민들로 구성된 (구)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발족하고, 시민 1537명과 97개 단체가 모금 활동에 참여해 정왕동 옥구공원에 건립되었으며 무엇보다 시민의 자발적인 뜻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폭염 속에서도 이날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역사의 아픔에 대해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였으며 시흥여성의전화 활동가 또한 기림식에 참여하여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시흥시민이 참여하실 기대해봅니다.
[관련기사]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816000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