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극성인 7월 23일 토요일, 방학을 맞아 시흥시 여 중학생 대상으로 '청소년 성캠프'가 열렸습니다.

참가 학생들이 모두 즐겁고 신나게 참여해주어서 [제21회 청소년 성캠프]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당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간들이 짧게 느껴질 만큼 조 담임 선생님들과 학생들 간의 친밀도가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이건 모두 강의를 진행해주신 두 분의 강사님들과 안전 및 전체 준비를 해주신 활동가(스텝)들 덕분입니다. 우리 모두의 연합으로 가능한 일이었어요.

성적 자기결정권, 청소년 인권에 대한 주제로 청소년 페미니즘 네트워크 단체 위티에서 강의를 해주셨으며, 관계의 거리에 대해 재밌는 신체활동부터~ 영화, 압화엽서 만들기, 빙고게임·시상식 까지 풍부하게 준비했습니다~ 마무리 후에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다음 내년 성캠프에는 보다 더 단합력을 느끼고, 함께 놀 수 있는 활동들을 위주로 구성해보려고 합니다.